10월 달이 되면 왠지 모르게 설렘이 있다.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즐기진 않지만, 할로윈 데이 분위기가 거리에 스며드는 모습이 좋다. 축제 분위기가 물씬하기 때문에 매일 다니는 길도 새롭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2020년을 덮쳐버린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축제가 열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블루문이다. 블루문은 한달 내에 보름달이 두번 뜨는 것인다. 10월 1일에 보름달이 뜨고 10월 마지막 31일 또 보름달이 뜨기 때문에 이것을 블루분이라고 부른다. 천문학자 제프리 헌트가 말하길 "이번 할로윈에는 전세계 어디서든 달의 일부가 아닌, 전체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1955년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었다. 서북 아메리카와 서태평양 지역을 제..